영등포점 다녀왔습니다.

그냥 빈손으로 가기 민망해서 지갑하나 구입했습니다.

영등포점

장점

1. 접근성이 용이하다.

2. 511구경하러 와서 다른 물품들도 쇼핑할 수 있다.

3. 편의 시설이 좋다.

4. 인테리어가 좋다.

단점

1. 길찾기가 힘들다.(일렉트로마트 한참 찾았습니다. 쇼핑몰 자체가 거대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린거 같습니다.)

2. 아직 상품이 별로 없다.(잘 팔리는 제품 위주로 가져다 놓은듯, 사이즈도 전부다는 안 가져다 놓은듯.)

3. 피팅룸이 하나뿐이 없다.

4. 계산대가 따로 있다.(물건을 고른 후 페이 머시기 가서 결제하고 나가야 됩니다. 꼭 결제해야 됩니다. 안 그러면 도둑이 될수도. 출구하고 결제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511제품의 특성상 그동안 수도권에 오프라인 매장이 하나도 없다는데에 대해서 우려스러웠 습니다. 511제품 사이즈 표만 보고 제품을 고르시면 낭패를 보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511제품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가급적 오프라인 매장에 가셔서 입어보시는게 좋고, 오프라인 매장에 못가시는 분이시라면 전화로 사이즈에 대해서 문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사이즈 표만 보고 고르면 위험합니다.

이것저것 하려고 했던것은 거의다 하고 왔네요. 방문목적이 사이즈 체크였기 때문입니다.

511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면 아시아인 체형에 맞게 제품을 하루빨리 출시 해야 될거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전부다 서양인 체형에 맞춰서 나오기에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스트라이크 셔츠는 말씀하신대로 S사이즈가 맞았지만 택티컬 셔츠는 XS사이즈는 작아서 S사이즈를 입어야 되겠다고 결론을 내렸고, M사이즈를 입어보니. 너무 크더라고요. 사이즈표를 보면 M인데, 511의 페이크... ...

새로나온 디펜더 플렉스 바지도 입어보고, 바지는 그럭저럭 잘나왔네요. 511바지 정사이즈들 고르시면 됩니다.

신발은 사이즈 체크를 해보니 발볼 사이즈 와이드로 나오는 모델들은 운동화는 평상시 운동화 사이즈로 신으면 되고, 부츠류는 운동화보다 한사이즈 작게 신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미묘하더군요. 신발사이즈는 개인 편차가 크니 신발사실분들은 오프라인매장가서 꼭 신어보세요.

선그라스는 얼마전 어느분의 푸념글을 보고 한번 써보니. 선그라스도 사람에 따라서 주의 하셔야 될듯.

온라인 보다는 방문하셔서 입어보시고 구매하시는거 추천해드립니다. 사이즈 선택만 잘하시면 크게 불만을 가질만한 브랜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표를 믿으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