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름 운동화 매니아라 올해만 9종을 수집했을 정도로 많은 종류를 신어봤는데요

이런 느낌의 착용감은 처음입니다

등산화 런닝화 농구화 스니커즈 등등 많은 종류의 신발이 착용해 봤지만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특이한 착용감입니다

2주이상 실사용해본 결과 이제야 후기를 남길수 있게 되었네요

쉽게 설명하자면 워커나 전투화를 신었을때 그 발을 잡아주는 안정감

런닝화나 스니커즈를 신었을때의 그 가볍고 소프트한 착용감

이 장점들을 조합한 신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신발은 발의 불편함을 일정부분 감수해야 하고

반면 발이 편한 신발은 내구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리스크를 보완한 모델인것 같습니다

컨버스를 신고 나가 듯 가볍게 외출했다가도

앞코부분의 그 공격적인 느낌이 발에 전해져올때면

누군가의 쪼인트를 까.....

암튼 그런 신발입니다

(앞코부분이 마치 안전화처럼 딱딱합니다)

사이즈는 무조건 한치수 크게 주문하시길

발볼이 좁게 나온게 아니라 길이도 작게 나왔습니다

한치수 크게 주문해도 작다고 느낄수도있는데

두치수 높히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발등 부분을 꽉 잡아 주는 구조가 불편할수도 있는데

그건 불편함이 아니라 그런 느낌이 생소해서 그런 듯

제경우, 금방 적응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