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저드 프라임 백팩 (All hazards prime)

어디갈때 항상 아이들의 여벌옷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집에 있는 가방으로는 겨울에 한계가 있어 좀더 큰녀석이 필요했던터라 평소 눈여겨 보던 녀석이 이녀석이었습니다.

나름 제 취향에 맞게 밀스팩에 용량도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몰리시스템으로 확장성도 좋고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 헬멧도 보관도 용이하고 중장거리 라이딩시

리저버 수납도 가능해서 딱인 제품~

이녀석의 실물을 죽전 일렉트로 마트에 있는 온텍 매장에서 보았던터라 텍라이트 8인치 부츠와 함께 구매하려고 갔는데 아뿔사 마지막에 방문했을때 있던게 나가버렸네요.

 ㅜㅜ

어쩔수 없이 부츠만 사가지고 나오며, 영등포점에 전화 해보니 하나 있다고 해서 바로 총알처럼 1시간만에 달려가 겟~~

매장 두군데를 방문하니 반나절이 지나버렸습니다.

이제 2017년 마지막 주말 아이들과 롯데월드갈때 백팩과 부츠를 실사용 테스트 할 일만 남았습니다.

롯데월드를 다녀오고 녹초가 되어 버려 다음날 사진찍어두고 이제야 간략한 리뷰를 쓰게 되었네요

패치는 따로 구입해 붙인거고 우측 위에 있는 루돌프 해저드 패치는 사은품으로 받은 패치입니다.

옆쪽 몰리시스템은 가방이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몰리도 1단 2단 나누어 구성되어 있는데. 옆쪽에 부피가 큰 파우치류를 매달경우 자크 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여러 장비를 좌, 우측에 달때는 메인수납과 보조수납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들어가 있어야 좋을것 같네요.

옆쪽 몰리는 제일 위쪽과 아래쪽이 뚤려 있어 온텍의 리뷰에서 처럼 등산스틱이나 장우산등을 찔러 넣을수 있습니다.

배낭을 메었을때 오른쪽 부분에 스트랩이 있어 등산스틱이나 우산을 고정할수 있습니다.

요크 시스템이라고 하나요. 말발굽처럼 되어 있는 어깨끈 때문인지 아님 패드가 두꺼워 그런지 하루종일 매고 다녔는데도 어깨도 안아프고 무게도 잘 분산되어 손으로 들때와

 메었을때 느껴지는 무게감이 틀립니다. 아이들 여벌 옷에 생수통 작은거 하나 EDC툴들을 넣어서 다녔는데 무겁다거나 뛰거나 할때 많이 흔들리거나 그런거 전혀 못느겼네요.

아무튼 싸구려 배낭만 메고 다녔어서 그런지 이거 아주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