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 모든 13개의 옷에 같은 후기를 올리고 싶어서 써놓을게요~~ ^^;;; 양해해주세요~)

저는 원래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등의 영상매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크로스핏, 스트롱맨 챔피언쉽 같은

운동 영상을 즐겨보는 편이랍니다~

흠... 몇년전이었죠~

우연히 크로스핏 영상들을 보다가

5.11 이라는 (그당시에는) 독특한(?) 숫자를 보게되었습니다.

응? ㅡㅡ;;

시합날짜도 아니고... 선수들 백넘버도 아니고...

무엇? ㅡㅡ;;;

솔직히 그냥 막연하게 그런 생각을 하다가

경기에 집중하느라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단...

제가 맥포스에서 알바트로스 등등등의 가방을 여러개

사용하고 있다보니..

어라? 뭔가 비슷한 느낌이 있다? 라는 정도는 알고있었지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놀러갔다가..

일렉트로마트라는 곳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 그당시에(몇년전입니다~)

5.11 이라는 매장이 떡~하니 있더군요

^__________^

구경을 시작하다가 의류나 가방이 완전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매니저님과 투머치 토크를 하다가..

ㅡㅡ;;;

뭐....

아주 격렬한(?) 지출을 하게되었습니다..

더불어..

갑자기 우리 아내님께서도 꽂히셔서..

함께... 더욱 격렬하게... 지출을 하게되었지요..

매니저님께서 우와~~ 하시더니..

굉장히 좋은 5.11 (완전 큰..) 우산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왜냐?

ㅡㅡ;; 제가 생각해도.. 진짜....

우리 부부가 전투적으로... 지출을 했거든요..

T_T

그리고..

그이후로도..

가끔 방문해서..

의류를 사서 선물도 하고..

(주로...ㅡㅡ;;;) 제것을 구입했습니다..하하..

그때

여기 온텍을 매니저님께서 알려주시고..

원래는 구매하시는 것인데..주신다면서..

카탈로그도 주셨습니다..

뭐..그런데..

원래는 제가 옷이나 신발은

되도록 직접 착장을 해본 이후 구입하는 편이다보니..

늘.. 사이트 구경만 하고

매장에 가는 경우가 많았고..

솔직히..

처음 한두번에 지출을 과하게 하다보니..

어우... 지난 2~3년간은..

좀... 얌전히 있으려고

매~우 노력했습니다.

마침.. 매장도 사라진 상황이라서..

뭐.. 겸사겸사.. 자제가 가능했지요.

두둥...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에..

몇달만에..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대박 할인...

제가 이미 5.11에서만 (아내옷 포함)..

상하의 합쳐서 20개 이상 의류를 가지고있는데..

ㅡㅡ;;;

게다가.. 제가 옷을 거의 미국 사이즈.. XL이상을 좋아하는데..

오...막.. 50%... 막 60%....

5.11 가성비 갑~이거든요...

근데.. 막...반값을...

이건...지름신 강림이죠...

T_T

오...대박...

아내까지 모니터 앞으로 모셔서...

하나하나 다 색깔별로..

(구글을 검색해서라도...)

구경하고..

의논해서..

줄이고 줄였는데...

14가지의 상품을 선택했고..

(정가라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T_T)

결국 몽땅 주문했습니다..

큭...헉...아흑...

물론.. 반값이기에... 정가보다 지출은

어마어마하게 적었고..

가성비 따졌을때...

특히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퍼펙트한 초이스라고...

매우 스스로.. 위로를 .. 마구하고있지만..

그래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한 의류쇼핑 경험상

사상 최초로..

한번에 14벌을 구입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ㅡㅡ;;;

뭐... 어제 빠르게 모든 상품을 받았고

(안타깝게... 한종류는 품절...T_T)

모두 입어보고..

무지하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멀티포켓, 벨크로를 너무 좋아하고

생활방수, 빠른 건조 너무 좋아해요~~

기계 세탁 마구되어야 좋고~

블랙,베이지,카키,그레이 환장합니다~

뭐.. 이게 아내에게 전염되어서..

아내도.. 여행에는 카고바지...

쫙쫙~ 늘어나는 유연성...

튼튼한 옷감...

아주 좋아하지요..

이것이 바로~~~~~~~~

5.11 대만행을 저지르게된 이유라고 해야..

그나마..

제가 위로가 된다고 할수 있겠네요...

뭐.. 때마침 행사기간이라서~~

선물도 엄청 받았네요~~

표현이 좀 그럴수 있지만~~

기분 째집니다~~~

유후~~~

너무 밀리터리하지 않게

혹은

등산복같지 않게

그리고

정말 좋은 기능성..

전 진짜 좋아요~~~

다른 많은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5.11 옷을 입고

정말 수많은 여행 (패키지도 포함~~)을 다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옷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실때가 많답니다~~

특히.. 셔츠나 아우터는...

아주 많이.. 탐내시는 분들이 많죠...

홍홍홍~~

솔직히.. 그땐.. 좀 우쭐해요~~

사실 제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사서 그렇지..

이른 기능성이나 디자인으로

일명.. 브랜드에서 옷을 사면...

정말 한벌한벌이 너무 비싸고..

그래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느낄때가 많다보니~~

정말 자신있게~~

(우쭐해서~~)

"이거 5.11 이라는 상표.." 라고 시작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TMI

할때도 많습니다~

온텍~~

사랑해요~~~~~

^_^

이번 2019년

별것 아닌것 같아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큰 선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우..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게 주저리 이야기한것 같아서..^^;;;)